외출할때 손주들 개 우리에 가둔 할머니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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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50대 할머니가 외출할 때마다 손주들을 개 우리에 가두고, 항정신성 약물을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거주하는 다베나 마르크스(53)는 8살 손녀와 6살 손자에게 강제로 정신과적 약물을 복용케 하고, 벨트로 채찍질을 하거나 쓰러질 때까지 운동을 강요하는 등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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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50대 할머니가 외출할 때마다 손주들을 개 우리에 가두고, 항정신성 약물을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거주하는 다베나 마르크스(53)는 8살 손녀와 6살 손자에게 강제로 정신과적 약물을 복용케 하고, 벨트로 채찍질을 하거나 쓰러질 때까지 운동을 강요하는 등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손주들은 수사관들에게 “할머니가 외출을 하고 싶을 때면 항상 우리를 우리에 넣어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크스의 손자는 그가 자신에게 ‘세로켈’이라는 정신병 치료제를 먹였다고 주장했다. 이 약은 13세 이상에게만 처방될 수 있어, 두 손주가 먹기엔 위험한 약물이다. 경찰은 손자 손녀 모두에게서 약물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마르크스의 학대 정황은 지난해 손녀가 사회복지사에게 문자를 보내며 발견됐다. 손녀는 “할머니가 우리에게 아주 못되게 군다. 학대다”라고 했고, 이후 아이들은 즉각 분리 조치됐다. 이어 진행된 아이들에 대한 신체검사와 인터뷰 등에서 벨트 자국과 일치하는 멍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크스는 세로켈 등 약물을 개인 복용 용도로 처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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