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 정기 종합감사 제도화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의회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종합감사를 받은바 없는 경남도체육회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제도화를 촉구하고 나서 이 제도가 도입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제424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체육회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필요성과 노인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변화 등 현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제안이 쏟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병영 도의원 “도비 지원 정기적 감사 필요”
경남도의회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종합감사를 받은바 없는 경남도체육회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제도화를 촉구하고 나서 이 제도가 도입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또 노인 일자리 변화와 농협의 지역에서의 역할도 도마위에 올랐다.
제424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체육회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필요성과 노인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변화 등 현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제안이 쏟아졌다.
박병영(김해6) 의원은 도체육회에 매년 막대한 도비가 지원되고, 보조금 정산 때 예산 부정적 집행이 반복해서 지적되지만 2012년 이후 종합감사를 받은 사례가 전무하다며 정기 종합감사 제도화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 발생한 도체육회 소속 스포츠단 폭행 사건을 거론하며 도가 실태 파악에 나서고 대응체계를 강화해 인권침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박 의원은 "당시 사건 피해선수는 선수 생활을 접었고, 가해 감독은 9개월이 지나서야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도체육회가 내부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또 백태현(창원2)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다. 백 의원은 "돈을 주려고 만드는 일자리가 아니라 노인 일자리를 역할과 책임이 있는 하나의 '직무'로 구체화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수(양산2) 의원은 농협 혁신의 필요성을, 김태규(통영2) 의원은 여름철 고수온 피해 예방에 대해 제언했다.
우선 이 의원은 "농협이 농산물 제조·가공·판매·유통 등 본연의 경제사업은 뒷전으로 하고 금융사업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농협이 금융사업 비중을 낮춰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여름철 되풀이되는 고수온 피해를 막으려면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 지자체·수협의 현장 지도점검 강화, 포화상태에 이른 양식어업권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치환(비례대표) 의원은 1970년대 초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그곳에서 살다가 내쫓기듯 떠나야 했던 지역민들의 이주 역사를 기억할 기념공간 조성을 촉구했다.
류경완(남해) 의원은 '경남형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모델' 도입을 제안한데 이어 전남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제정 후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직접 배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권원만(의령) 의원은 도내 지방소방학교가 없다며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을 소방학교로 승격시킬 것을, 장진영(합천) 의원은 저출생·청년 유출로 인구가 감소하는 경남 서부권에 체육인이 머물면서 지역민과 교류하는 스포츠 빌리지 조성을 각각 제안했다. 도의회는 이날 5분 발언 이후 각종 조례안과 2024년 경남도·경남교육청 결산안 등 안건 22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김순철기자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