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콘' 꿈 이룬 투어스… 눈물로 완성한 ‘첫번째 축제’(종합)
20~22일 3일간 1만 6000명 열광
‘오 마마’→‘마따뛰’ 1년 성장사 담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될 것” 다짐
‘소속사 선배’ 승관·정한 의리 눈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토록 무대에 열정적인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오직 자신들의 곡으로, 2시간을 열정 가득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꽉 채웠다.

투어스 멤버들은 첫 콘서트를 향한 기쁨과 열망을 무대 위에 온전히 쏟아냈고, 사이(42·팬덤명)는 쉴 새 없는 환호와 떼창으로 투어스의 첫 번째 축제를 성대하게 완성했다. 무대 말미 투어스 멤버들이 흘린 뜨거운 눈물은 첫 콘서트의 기쁨과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포문은 ‘오 마마’(Oh Mymy: 7s)가 열었다. ‘오 마마’는 투어스의 데뷔앨범 선공개곡으로, 투어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린 곡이다. 투어스가 퍼포먼스 강한 그룹이란 점과 함께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그룹이란 걸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였다. 팬들은 떼창과 구호로 화답하며 투어스의 첫 콘서트, 첫 무대를 화끈하게 즐겼다.

투어스는 첫 단독콘서트인 만큼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눈이 즐거웠다. 투어스 여섯 멤버의 다채로운 비주얼, 무대를 압도하는 여섯 멤버의 다이내믹 퍼포먼스가 끝도 없이 펼쳐져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길쭉한 팔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안무는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됐고, 와이드 스크린과 리프트 무대를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 구성은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더블 테이크’ 무대에선 와이드 스크린에 ‘Double Double Dou-Dou-Double’이란 노랫말을 크게 띄워 비트와 더불어 텍스트로 압도했다. ‘BFF’ 무대에선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효과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무, 무대마다 엄청 포인트를 넣었다”는 한진의 말처럼 매 순간이 킬링 파트였고 무대였다.

‘헤이! 헤이!’ 무대에서 멤버들의 박력 있는 떼창은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느껴졌고, ‘언플러그드 보이’에선 멤버들의 스윗한 음색이 귀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특히 ‘심야영화’ 무대에선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객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퍼스트 후키’에서도 무대 아래로 내려와 팬들과 아이컨택하고 함께 사진찍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데뷔 이후 메가히트를 거듭한 투어스답게 히트곡 무대도 끝도 없이 쏟아졌다. 히트곡 무대가 펼쳐질 땐 엄청난 떼창과 환호가 공연장을 꽉 채웠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헤이! 헤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까지 투어스의 팬이 아니어도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릴 만큼 엄청난 흥과 떼창이 쏟아졌다. 투어스 멤버들도 팬들의 호응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있는 힘껏 무대를 완성했다.
앙코르도 무대도 알찼다. 투어스는 ‘내가 태양이라면’을 통해 각기 다른 음색으로 시너지를 냈고, ‘너의 이름’으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축제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투어스 멤버들은 직접 꾸민 의상을 입고 나와 팬들을 감동케 했다. 돌고래를 그린 경민,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슴 속에 담은 신유 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투어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부심 느껴지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영재)
“사이 덕에 힘껏 노래하고 무대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 덕에 진심으로 웃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한진)
“사이가 행복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1년에 한 번 울기 때문에 오늘은 울지 않겠습니다. 저는 강하니까요.”(신유)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순간이 이뤄져 정말 감사합니다. 사이가 있기에 투어스가 존재합니다.”(경민)
“사이만 생각하며 이날만 기다렸습니다. 잘 끝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도훈)
“팀 투어스여서 너무 좋습니다. 플레디스 식구들께 감사드리고,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 김연수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지훈)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말 개고기라면? 연변서 집어든 라면 한 봉지[먹어보고서]
- "1등 6명이 45억원씩"...'로또' 당첨금도 오를까?
- 9개 장군 자리 없어지나…李정부, 장군 정원 감축 가능성[김관용의 軍界一學]
- 바위 밑 80m 지하에 퍼부었다…벙커버스터 12발 어디에
- 김연아·한소희가 든 7만원짜리 ‘디올’ 뭐길래?
- "교포도 찾아와"...'尹 파면 감사' '이재명 당선' 내건 치킨집 근황
- 김준호 소속사 대표 불륜설→김수현, 광고주에 73억대 손배소 줄소송 [희비이슈]
- "코스피 5천 시대, 주가조작하다 패가망신"…한국판 SEC 나오나
- ‘스우파’ 허니제이·아이키, 성희롱·욕설 논란 사과…“경솔한 언행 깊이 반성”
- 반도체 ‘사자’ 외국인…SK하닉 주주 웃었지만 '삼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