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수십 발 발사…중동 미군 공격 가능성
【 앵커멘트 】 이란은 곧바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미국과의 응전을 예고한 만큼 중동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4만 명에 대해서도 직접 공격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상공에 미사일 여러 발이 목격됩니다.
이어 공습경보가 울리고 주민들이 서둘러 집 안으로 대피합니다.
갈수록 미사일 숫자가 늘자 이스라엘군은 즉각 요격작전에 돌입해 공중에서 처리합니다.
일부 미사일은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떨어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텔아비브의 쇼핑몰 지하주차장은 대피소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대피 주민 - "훨씬 더 안전합니다. 지하 4층이라서 원폭 대피소 같은 곳이고,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집의 작은 대피소에 있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반격 차원으로 정당한 대응임을 강조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미국이 이란의 평화적 핵 시설을 공격함으로써 유엔 헌장, 국제법, 핵확산금지조약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이 중동지역에 주둔하는 미군으로 향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샤흐람 아크바르자데 / 디킨대학교 정치학 교수 - "이란을 폭격하면서 이란과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적대감과 긴장이 커질 것이며, 이는 (중동)지역 전체를 정말 위험한 방향으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현재 중동지역에는 4만 명 넘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들 기지를 '고도 경계 태세'로 강화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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