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벙커버스터' 첫 실전 투입…60m 콘크리트도 뚫고 폭발
【 앵커멘트 】 이번 공격에는 최강의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이 다수 동원된 걸로 추정됩니다. 이름 그대로 지하 시설 파괴용인 이 폭탄이 어떤 위력을 지녔는지 황재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B-2 폭격기에서 폭탄 2개가 잇따라 투하됩니다.
2019년 미 공군이 직접 공개했던 이 영상에서 MOP-432라고 적힌 폭탄이 최신형이자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벙커버스터 GBU-57입니다.
지표면에 떨어진 GBU-57은 일반 암반은 최대 200 미터, 강화 콘크리트는 60 미터까지 뚫고 들어가 폭탄을 터뜨립니다.
연속 투하할수록 더 깊이 파고드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문에 지하 80에서 90미터로 추정되는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부수기 위해 이번에 최대 12발이 투하됐다고 미 언론은 밝혔습니다.
GBU-57은 오로지 B-2 폭격기에만 2대씩 탑재되도록 설계됐습니다.
B-2는 적 레이더에 잘 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사전 탐지도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북한이나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공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폭탄으로 무려 2.4톤에 이르는 폭약을 관통 후에 터뜨림으로써 목표하고자 하는 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미 공군은 2023년 GBU-57 사진을 공개했다가 하루 만에 삭제했을 정도로 폭탄 정보가 이란 등에 유출되는 걸 극도로 조심해왔습니다.
실전에 GBU-57이 투입된 건 지난 2013년 전력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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