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기본요금 인상… 경기도민들 부담 ‘쑥’

오수진 2025. 6. 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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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통근·통학 인구 125만명
하루 왕복 교통료 6600원 달할듯

경기도내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DB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28일부터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150원’ 인상(6월20일자 2면 보도)되면서, 지하철 이용객들의 교통비 부담 걱정이 커지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과 더불어 올해 공공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지역에서 서울로 통근이나 통학하는 인구는 약 12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K패스, 경기패스 등 교통금액 일부를 페이백 해주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기본 요금 인상률은 10.4%에 달해 광역버스와 지하철 등을 환승하는 이들의 하루 왕복 교통 요금은 평균 6천6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에서 출퇴근 하고 있는 강지영(33)씨는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하루 출퇴근길에 4시간 이상이 걸린다. 버스좌석이 없는 것도 힘든데, 교통비까지 오른다니 벌써부터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의정부에서 통학 중인 대학생 김도원(25)씨는 “취업준비로 학원이나 스터디를 하는 날도 있어서 서울로 매일 나간다. 페이백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요금 인상에 대해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운송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오수진 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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