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자 검증 방해말라” “주진우 의혹해명을” 부산 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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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김 후보자 관련 의혹을 앞장서 제기 중인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을 향해 "재산 증식 의혹을 해명하라"고 역공을 펼치자,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정당한 검증을 방해말라"고 반발한다.
인청특위는 2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김 후보자 재산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이는 후보자가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방송과 SNS를 통한 해명이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킨 결과"라며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 중 증인을 거부하고 청문회에 임하는 것도 최초다. 국민의힘은 가족 전처를 제외한 채무관계 관련 증인 5인으로만 좁혀 증인을 최종 요청했지만, 후보자와 민주당은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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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인청위원 金후보 낙마 총력
- “中 학위 의혹 등 자진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김 후보자 관련 의혹을 앞장서 제기 중인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을 향해 “재산 증식 의혹을 해명하라”고 역공을 펼치자,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정당한 검증을 방해말라”고 반발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의 주 의원 견제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부산 정치권으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20일 부산시의회에서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홍순헌 해운대갑·서은숙 부산진갑·박영미 중영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주진우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시당위원장은 “주 의원이 제대로 된 근거 없이 선정적 단어를 총동원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정작 주 의원 본인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주 의원을 향해 “70억 원 상당의 재산과 22억 원의 부동산 보유 과정, 10대 아들이 예금 7억 원을 갖게 된 이유를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과 지역구가 같은 홍 위원장은 기자회견 전날 주 의원의 해운대구 사무실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피케팅 시위를 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곧바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검증 방해 규탄 기자회견’을 23일 부산시의회에서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의원이 대거 참여한다. 시의회 국민의힘 이복조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정당한 검증을 ‘악의적 공격’이라 비난하며 오히려 주 의원 개인에 대한 물타기식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김 후보자는 본질을 호도하지 말고 제기되는 의혹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24, 25일 열리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낙마 총력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연일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관련 의혹 등을 집중 제기하면서 지명 철회 또는 자진 사퇴를 요구한다. 인청특위는 2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김 후보자 재산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이는 후보자가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방송과 SNS를 통한 해명이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킨 결과”라며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 중 증인을 거부하고 청문회에 임하는 것도 최초다. 국민의힘은 가족 전처를 제외한 채무관계 관련 증인 5인으로만 좁혀 증인을 최종 요청했지만, 후보자와 민주당은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그간의 의혹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지금 의혹만으로 후보자의 장외 해명을 감안하더라도 청문회의 결과는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또 김 후보자가 제시한 출입국 기록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출한 당시(2009년 9월~2010년 7월) 비행시간을 비교했을 때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정(부산 연제) 특위 위원은 김 후보자의 “월 수 금 출국” 해명에 대해 “월 수 금 중 중국에 출국했던 적은 2010년 6월 13일 딱 한번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후보자 자료에 따르면 중국 체류일은 26일에 불과하다. 본인이 직접 칭화대에서 학위 취득한 거 맞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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