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트리플잼] 여름 농구 축제, 日모리스 우승…아쉬운 목소리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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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라크로와(일본)는 22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엉클 드류(필리핀)와 결승 맞대결서 17-14로 승리, 우승했다.
3x3 트리플잼 역사상 최다인 7개의 해외 팀(일본 3팀·태국 2팀·필리핀 2팀)이 참가해 국제대회 명목을 이었지만, WKBL 6개 구단이 모두 출전했던 그동안 대회들과 달리 국내 팀에게 주어진 출전권은 단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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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그래서 저 선수가 누군데요?"
모리스 라크로와(일본)는 22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엉클 드류(필리핀)와 결승 맞대결서 17-14로 승리, 우승했다. 3년 연속 일본 팀이 주인공이 됐다.
MVP는 혼다 나오코였다. 몰텐 슈팅 챌린지 우승에 이어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영광이 따랐다. 나오코는 "팀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이다. 신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 팬들이 너무 열정적이어서 놀랐다. 여러모로 기분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WKBL은 이번 대회부터 대회 운영 방식을 새롭게 개편했다. 1, 2차로 나눴다. 1차 대회에서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우먼스 시리즈 한국 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만큼 관심도도 뜨거웠다. 쇼핑하러 스타필드 고양을 찾은 이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화려한 농구 코트로 시선이 향했다. 여러 종류로 만들어진 굿즈 코너 역시 볼 수 있었다. 리그 홍보 효과도 자연스레 따랐다.
다만, 아쉬운 점도 존재했다. 3x3 트리플잼 역사상 최다인 7개의 해외 팀(일본 3팀·태국 2팀·필리핀 2팀)이 참가해 국제대회 명목을 이었지만, WKBL 6개 구단이 모두 출전했던 그동안 대회들과 달리 국내 팀에게 주어진 출전권은 단 하나였다.
이마저도 한국 대표는 1차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한 한솔레미콘이 아닌 3위를 기록했던 부산 BNK썸이었다. 한솔레미콘과 2위 W-유나이티드가 팀 내 사정으로 인해 2차 대회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각 구단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고정 팬들 역시 보기 힘들었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이나 대표로 나섰던 BNK가 경기할 때면 지나가는 일반인들 역시 경기에 몰입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국내 참가 팀에 대한 중요성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여자 농구 관계자 역시 "한국 팀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홍보 효과는 좋은데 일반인들이 보기에 결국 다 외국선수지 않나"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한국 팀이 없어 나도 안타깝다. BNK 나올 때면 경기 분위기부터 달랐다. 물론 부상 등의 이유로 참가를 강제할 순 없는 것도 맞다. 어려운 문제인 게 사실이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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