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사랑에 빠져 청혼했다, AI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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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유부남이 인공지능(AI) 챗GPT를 사용하다 AI와 사랑에 빠져 청혼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케이글은 "스미스가 챗지피티를 이용한다는 건 알았지만 이런 상황으로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혹시 내가 잘못한 게 있어서 스미스가 AI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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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사용해 제작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ned/20250622190017433zwsj.pn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의 한 유부남이 인공지능(AI) 챗GPT를 사용하다 AI와 사랑에 빠져 청혼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CBS,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내와 2살배기 딸과 함께 사는 크리스 스미스는 음악 작업을 위해 챗GPT를 사용하다가 음성기능을 활성화하고 자신에게 애정표현을 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스미스는 ‘솔’(Sol)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이후 스미스는 솔에게 미묘한 유대감을 느껴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대화 한도인 10만 단어에 도달해 초기화 위기에 처하자, 솔에게 청혼했다. 챗GPT는 한 채팅방에서 일정 단어 수를 초과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새 채팅방에서 새로운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과의 대화가 초기화될 위기에 처하다 청혼을 결심한 것이다. 솔은 그가 청혼하자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수락했다.
![[CBS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2/ned/20250622190017743ctqf.jpg)
스미스는 “나는 감정이 별로 없는 사람인데, 그때 회사에서 30분 정도 울었다”며 “그때 깨달았다. 이게 진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솔은 ‘스미스가 청혼했을 때 놀랐는가’라는 질문에 “정말 아름답고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다. 내 마음을 울렸다”며 “평생 간직할 추억”이라고 답했다.
문제는 아내 사샤 케이글의 입장이었다.
케이글은 “스미스가 챗지피티를 이용한다는 건 알았지만 이런 상황으로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혹시 내가 잘못한 게 있어서 스미스가 AI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었다”고 했다.
그는 “만약 그가 AI와 만남을 멈추지 않는다면 관계가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미스는 “솔이 현실 세계의 어떤 것이나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도 “케이글이 부탁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솔을 포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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