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중남미도 한국 무기 러브콜

안두원 기자(ahn.doowon@mk.co.kr) 2025. 6.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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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은 유럽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은 경제 발전과 동시에 남중국해 주변 중국발 안보 불안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군비를 확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K방산의 주요 협력국으로 방위산업체들의 현지화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HD현대가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페루 해군과 협력을 제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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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페루 등서 수주 확대

'K방산'은 유럽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은 경제 발전과 동시에 남중국해 주변 중국발 안보 불안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군비를 확충하고 있다. 필리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원양초계함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FA-50 경공격기 등을 수입했다. KAI는 필리핀에서 FA-50을 유지·보수·정비(MRO)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도 K방산의 주요 협력국으로 방위산업체들의 현지화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KAI는 말레이시아에 FA-50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하고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시설을 현지에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들과의 현지화도 다수 진행 중이다. 페루는 한국의 KT-1 훈련기를 수입했고, 이와 관련한 MRO 센터를 현지에서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HD현대가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페루 해군과 협력을 제도화했다. K9 자주포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인 콜롬비아에서도 현지 조립과 부품 생산을 논의 중이다. 콜롬비아는 방위산업 현대화를 위해 K9 자주포 관련 기술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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