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비, 中에 못가나···부담 커진 삼성·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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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제도 폐지와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제한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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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땐 국내기업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제도 폐지와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제한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23년 미국 정부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램리서치 등 미국 장비 회사가 중국의 반도체 생산 기업에 일부 첨단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통제 정책을 발표했다. 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은 그 적용을 유예하는 VEU로 지정됐다.
미국이 어떤 장비를 언제부터 규제할지 등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VEU 폐지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업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D램 공장, 충칭에 패키징 공장, 다롄에서 인텔로부터 인수한 ‘솔리다임’의 낸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장비 반입이 막힐 경우 매출 전략과 설비투자 계획을 완전히 바꿔야 할 수 있다”며 “실제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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