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시장 확대에…K뷰티株 세대교체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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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통의 대장주보다 새내기주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관련 회사들 주가가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대장주보다 미국·유럽 등 K뷰티의 영토 확장이 기대되는 지역에서 판매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가 더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화장품 인디 브랜드는 미국 시장, ODM은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어 K뷰티 인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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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대장주는 中소비에 발목
ODM·플랫폼은 고성장 입증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통의 대장주보다 새내기주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관련 회사들 주가가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대장주보다 미국·유럽 등 K뷰티의 영토 확장이 기대되는 지역에서 판매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가 더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아모레퍼시픽이 15.3% 상승하는 동안 에이피알은 21.8%, 실리콘투는 35.3%, 코스맥스는 36.7% 올랐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시가총액이 5조3000억원대로 올라 LG생활건강의 5조4000억원을 바짝 쫓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 1분기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진출한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다 미국·일본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통적인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 소비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을 보이며 중국 경기 침체와 오프라인 구조조정이 여전히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화장품 인디 브랜드는 미국 시장, ODM은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어 K뷰티 인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 1분기 관세청 화장품 수출 금액은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늘어날 정도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화장품 ODM과 신생 브랜드들은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받으며 밸류에이션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ODM 1위인 코스맥스의 경우 인도네시아 법인이 연평균 4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역직구' 플랫폼인 실리콘투 역시 미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동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어났다.
이들 기업에는 외국인들의 순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평균 대비 5%포인트가량 높아졌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들이 ODM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특정 브랜드의 인기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실적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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