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무더위…'바다로 산으로' 전국 곳곳 이른 피서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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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주춤하고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전국은 휴일을 맞아 야외로 나온 피서·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날 개장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오전부터 약하게 내리던 빗방울이 멎고 날이 개기 시작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가득했다.
전날 밤까지 비가 쏟아지면서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이날 낮 시간대부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었다.
최근 개장한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에는 이른 휴가를 온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지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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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강미영 김세은 김종서 최창호 기자 = 장마가 주춤하고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전국은 휴일을 맞아 야외로 나온 피서·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날 개장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오전부터 약하게 내리던 빗방울이 멎고 날이 개기 시작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가득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맨발로 밀려드는 파도를 즐기거나 백사장에 앉아 모래장난을 하며 여유를 즐겼다. 한 무리의 외국인들은 해변 고층 빌딩을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정오 무렵부터는 해수욕장 주변 식당과 길거리 음식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백사장에서 쉬던 권다연 씨(32·대구)는 "주말을 맞아 부산 여행을 왔는데 비 예보가 있어 걱정됐다"면서 "예약을 취소할 수 없어 그냥 왔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전 중구 사정동 사정공원 계곡에는 따가운 햇살을 피해 가족단위 피서객 수십명이 몰렸다. 이들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더위를 잊었다.
지난 7일 개장한 대전 대덕구 로하스야외수영장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모여들어 인파를 이뤘다. 이곳 수영장은 날씨가 화창한 주말에는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찾고 있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66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 폭우 여파로 일부 탐방로를 한때 통제했음에도 많은 나들이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장태산휴양림에도 3200여 명의 나들이객이 몰렸다.

이날 오후 울산 남구 삼호동 와와공원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수영복을 입고 한바탕 물놀이를 즐겼다.
전날 밤까지 비가 쏟아지면서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이날 낮 시간대부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었다. 어른들은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피서를 즐겼다. 어르신들은 와와공원 정자에 모여 앉아 부채질하며 담소를 나눴다.
강원 춘천 온의동 풍물시장에선 오일장이 열리면서 저녁 반찬거리 등을 사기 위한 시민과 하나라도 더 팔려는 상인들로 생기가 넘쳤다.

원주 칠봉유원지와 백운계곡에는 가족, 친구 단위 나들이객들이 물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주 간현관광지는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들로 주차장이 만차였다.
최근 개장한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에는 이른 휴가를 온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지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강원 주요 명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치악산은 2400명, 설악산은 560명을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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