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직접 공격 단행...트럼프 "추가 공격할 수도"
[앵커]
미군이 이란 핵 시설 세 곳을 직접 폭격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핵심 우라늄 농축시설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 핵 시설 세 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포르도와 나탄즈, 그리고 이스파한 내 핵시설 공습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핵심 우라늄 농축시설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1일)> "이번 공습은 군사적으로 눈부신 성공이었습니다. 이란의 핵심 우라늄 농축 시설들은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SNS를 통해 핵시설 공습을 처음 발표하면서 "포르도는 끝장났다"라는 메시지도 올렸습니다.
포르도는 테헤란 남쪽 약 150km, 이란 중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산속 지하 깊숙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기지가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작전을 위해 미 공군 B-2 스텔스 전략 폭격기 편대가 미주리주 기지에서 서른일곱 시간가량을 쉬지 않고 날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B-2 6대가 지하 요새화된 포르도 핵시설에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 열두 발을 투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 대의 B-2 폭격기가 나탄즈에도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했고,
미 해군 잠수함이 나탄즈와 이스파한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30발을 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평화를 택하지 않으면, 추가 공격에 따른 비극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1일)> "평화가 찾아오거나, 지난 8일간 본 것보다 훨씬 더 큰 비극이 이란에 닥칠 겁니다. 아직 많은 목표물이 남아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미국 우선주의' 를 표방하며, 해외 무력 충돌 개입을 최소화하겠다던 트럼프 대통령.
하지만 결국 이란 핵시설 직접 타격이라는 승부수를 띄우며, 중동 분쟁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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