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받았던 KIA 이의리, 13개월 만의 실전 등판서 2이닝 4K 비자책 1실점 ‘쾌투’

윤은용 기자 2025. 6.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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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 KIA 타이거즈 제공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KIA의 왼손 선발 투수 이의리(23)가 13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 등판해 호투했다.

이의리는 22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39구를 기록했다. 이의리가 실전 경기에서 공을 던진 것은 지난해 5월29일 NC전 이후 처음이다.

그는 1회 이한별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전다민, 박계범, 김대한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2회엔 류현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장규빈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다. 이때 KIA 우익수 정해원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했다. 이의리는 이후 천현재를 중견수 플라이, 신민철을 삼진, 이선우를 내야 파울 플라이로 막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의리는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의리는 2군에서 투구 수를 늘린 후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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