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러브콜이네...’ 시메오네 감독, 로메로에게 거의 매일 ‘전화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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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거의 매일' 로메로에게 전화한다는 보도가 공개되었다.
또한, 스페인 언론인 루벤 우리아의 발언을 인용하여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를 설득하기 위해 '거의 매일' 직접 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ATM의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를 향해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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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거의 매일’ 로메로에게 전화한다는 보도가 공개되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센터백으로, 2021-22시즌 아탈란타 BC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이후 2022-23시즌부터 완전 이적하여 꾸준히 활약 중인 토트넘의 부주장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의 대업까지 달성했다.
경기장에서 투지 넘치는 태도와 적극적인 수비가 강점으로 꼽히는 로메로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상에 힘입어 토트넘은 UEL 우승을, 로메로는 UEL 올해의 선수와 UEL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토트넘의 ‘핵심 자원’ 로메로의 향후 거취는 심상치 않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 21일 시메오네 감독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로메로와 계약을 맺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페인 언론인 루벤 우리아의 발언을 인용하여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를 설득하기 위해 ‘거의 매일’ 직접 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로메로는 신임 감독 프랭크 토마스 감독의 부임 직후, 전임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의미심장한 헌사를 건네며 토트넘 보드진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한 바 있다.
프랭크 감독 역시 부임 인터뷰에서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 구단 첫 공식 인터뷰에서 이들을 거론하지 않은 것을 두고, 현지 언론 역시 이적설을 의식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ATM의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를 향해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사실 시메오네 감독의 로메로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6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클럽 월드컵 경기 직후, 시메오네 감독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로메로를 원한다며 로메로를 향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영국 ‘TBR 풋볼’은 스페인 언론인 루벤 우리아의 발언을 인용하며 로메로의 이적료를 5,100만 파운드(한화 940억)로 책정했다. 하지만 뒤이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의 이적을 막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IF 기자단' 5기 최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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