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농구 열정' 경기광주 플릭 고등부 이끄는 김병준-유지민

조형호 2025. 6.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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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부담은 핑계다!' 플릭 고등부 유소년들의 농구 열정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주인공은 김병준과 유지민(이상 광남고1). 중2 때부터 플릭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이들은 고등학생이 돼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플릭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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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학업 부담은 핑계다!’ 플릭 고등부 유소년들의 농구 열정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배상희 원장과 이동건 원장이 함께 주도하는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에는 유소년 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고등부 듀오가 존재한다. 주인공은 김병준과 유지민(이상 광남고1). 중2 때부터 플릭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이들은 고등학생이 돼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플릭을 방문하고 있다.

중학교 때 학교에서 우연히 농구를 접한 이들은 근접한 지역에 쾌적한 시설과 선수 출신 코치가 지도하고 있는 플릭에 합류하게 됐다. 이후 기본기부터 한층 심화된 훈련까지 병행하며 농구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전문성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김병준은 “플릭에 온 이유는 단지 농구를 더 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농구를 배우면 디테일이나 기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와서 배워보니 내가 인지하지 못하던 부분들도 도와주셨고 BQ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지민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유지민은 “학교 농구부를 하면서 어려운 게 많았는데 플릭에서 배우니 단점도 보완하고 실력이 늘었다. 친구들이 추천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드리블은 약한 것 같지만 그래도 리바운드나 힘을 이용한 플레이, 스킬적인 부분이 좋아졌다”라고 김병준의 의견에 동의했다.

2025년을 맞아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한층 더 무거운 학업 부담을 안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병준과 유지민. 공부할 시간도 빠듯한 일상이지만 이들에게 농구는 포기할 수 없는 존재다.

김병준은 “솔직히 일주일에 한 시간 배우러 올 시간이 없다는 것은 변명 같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여기서 풀 수 있고 농구를 통해 체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구를 열심히 하면서 평생 취미로 즐기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민은 “나는 대학 입학과 관련해 체대 입시를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 관련 학과도 좋고 농구도 좋기 때문에 농구를 열심히 배우면서 체력도 기르고 에너지도 끌어올리고 싶다. 덩크를 성공할 때까지 농구를 배우겠다(웃음)”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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