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동화' 전환 가속…내년 신차 5종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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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년부터 총 5종 전동화 신차를 국내외 시장에 투입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라 100% 전기차(BEV) 전환 속도를 늦추는 대신에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차(HEV)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전면에 배치, 시장 요구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내년 4분기에는 주력 세단 'G80 HEV'와 첫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 'GV70 EREV'를 나란히 양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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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년부터 총 5종 전동화 신차를 국내외 시장에 투입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라 100% 전기차(BEV) 전환 속도를 늦추는 대신에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차(HEV)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전면에 배치, 시장 요구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동화 신차 5종의 생산 계획을 부품 협력사와 공유하고, 프로토타입 모델 제작 등 신차 출시를 위한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먼저 양산할 신차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으로 내년 2분기 출시 예정이다. GV90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로, 현대차그룹 전동화 신기술을 총망라한다. 시작 가격이 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GV90은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 등 고급 전기차 모델과 경쟁할 모델이다.
GV90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처음 채택한다. 주행거리를 기존 전기차보다 50% 이상 개선하고, 소프트웨어(SW) 중심 설계로 레벨3 이상 자율주행에도 대응한다. GV90은 내년 완공을 앞둔 울산 전기차 신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다.
이어 내년 3분기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차 'GV80 HEV' 양산이 예정됐다. 신차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2.5ℓ급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애초 GV80은 내년 전기차로 2세대 완전 변경을 계획했지만, 전기차 캐즘으로 하이브리드차를 우선 내놓기로 했다. GV80 전기차 양산은 2028년으로 미뤄졌다.

내년 4분기에는 주력 세단 'G80 HEV'와 첫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 'GV70 EREV'를 나란히 양산한다. GV70 EREV는 미국 공장에서 현지 생산해 북미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2027년 1분기에는 'GV70 HEV'도 내놓는다.
EREV는 내연기관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기차처럼 운행하는 차량으로, 1회 완충 시 1000㎞가량 달릴 수 있다. 기존 엔진을 최대한 활용,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은 30% 줄여 동급 전기차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신차 5종에 이어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공,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활용, 2028년까지 133만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는 2023년보다 40%가량 늘어난 규모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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