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GBACK' 포그바, 여전한 인기...모나코 이어 사우디 챔피언도 ’러브콜‘

정지훈 기자 2025. 6.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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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인기다.

도핑 논란 이후 2년간 공백이 있는 폴 포그바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어 "반도핑 조사관은 여전히 포그바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10일 내에 회부될 수 있다. 그날 이후부터 포그바는 20일 내에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징계를 받아들이거나 재판을 선택할 수 있다. 재판은 40일 내에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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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여전한 인기다. 도핑 논란 이후 2년간 공백이 있는 폴 포그바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AS모나코에 이어 사우디 챔피언인 알 이티하드도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포그바의 도핑 논란이 터진 것은 지난 2023년 10월이었다. 복수의 매체는 일제히 포그바의 테스토스테론(일시적으로 운동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호르몬) 투약 소식을 전했다. 이에 포그바는 곧바로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으나 백업 분석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며 사실상 징계가 유력해졌다.


예상 징계 수위만 하더라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현재 포그바에게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도핑 방지 규정에 따라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절반으로 줄어든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것 혹은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반도핑 스포츠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항소할 수 없지만 후자의 경우는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도핑 조사관은 여전히 포그바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10일 내에 회부될 수 있다. 그날 이후부터 포그바는 20일 내에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징계를 받아들이거나 재판을 선택할 수 있다. 재판은 40일 내에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제 수위는 더욱 강력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포그바는 이제 도핑으로 인해 4년간 축구를 할 수 없다"라며 징계 확정 소식을 전했다. 징계 수위를 받아들이지 못한 포그바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항소의 뜻을 전했다.


결국 포그바의 징계 기간이 줄어들었다. 로마노 기자는 "포그바의 출전 정지 징계가 4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어들었다. 그는 2025년 1월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고 3월부터는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가 고의로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인정되며 징계가 단축됐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지난 11월, 포그바의 방출 소식을 공식 발표했고 무적 신분이 된 상황이다.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포그바.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포그바가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를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DC 유나이티드가 포그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그에 대한 잠재적인 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유럽 잔류를 원했고,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프랑스 축구 전문 기자인 산티 아우나는 “포그바가 AS 모나코 영입 제안을 받았다. 현재 포그바는 자유계약 신분이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구체적인 보도가 이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AS모나코가 포그바에게 2년 계약을 제안했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주말에도 프로젝트에 대한 협상과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며,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나코는 안수 파티와 포그바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도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가 사우디 클럽 알이티하드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S 모나코보다 앞서 프랑스인의 영입을 성사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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