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성 꺾고 K리그2 14경기 무패 행진...무고사 통산 100호골 ‘겹경사’

오창원 2025. 6. 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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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안산에 1-0승
성남, 충남 아산에 0-2 패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21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경기서 화성을 상대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통산 100호골을 성공시킨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또 골잡이 무고사는 K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인천은 21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홈경기서 화성FC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인천은 3연승으로 14경기 무패(14승2무)를 기록, 승점 44로 2위 수원을 두자릿수 승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화성은 승점 13(3승4무10패)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반 27분 제르소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무고사의 추가골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14호골을 터트린 무고사는 인천 선수로는 처음 K리그1 86골을 포함해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먼 곳까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지난 수원 삼성전의 어려운 경기를 끝내고, 오늘 경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굉장히 집중력 있게 해 줬다. 경기 운영도 성숙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생각하면서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천FC는 원정경기서 안산 그리너스를 1-0 제압했다.

2연승한 부천은 승점 28(8승4무5패)로 중상위권 싸움에 합류했다.

한편 성남FC는 홈 경기서 충남 아산에 0-2로 패하며 승점 21(5승6무6패)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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