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과 뛰고 싶어요" 능력 없는 래시포드, 꿈만 크다...정작 바르셀로나는 '공식 제안 無'

김진혁 기자 2025. 6.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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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는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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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는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발언의 전말은 이렇다. 현재 래시포드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스페인에서 개인 훈련 중인데, 최근 스페인 인플루언서 하비 루이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루이스가 "야말과 함께 뛰고 싶은가"라고 묻자 래시포드는 "물론이다. 누구나 최고의 선수들과 뛰고 싶어한다. 두고 보자"라고 답변했다.

실제로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으로 삼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유 탈출을 준비하던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엮인 바 있다. 계속해서 래시포드는 야말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래시포드는 "야말이 하는 일을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는 지금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선 안 되는 나이다. 우리가 과거에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 꿈은 기대와 달리 빠르게 식을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래시포드에 대한 공식 제안을 받은 바 없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 생활로 보냈으며, 맨유와는 아직 3년의 계약이 남아 있다. 하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라며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부인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도 래시포드가 아닌 다른 자원을 1순위로 낙점한 상태다. 영국 '트리뷰나'는 "현재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디아스 또는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 1순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 두 선수가 구단 이사진 내에서도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래시포드 또한 이번 여름 영입 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지난겨울을 통해 빌라 임대를 떠났던 래시포드다. 임대 생활 동안 공식전 17경기 4골 5도움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자연스레 빌라 완전 영입설도 돌았다. 그러나 래시포드의 비싼 몸값이 모든 걸 망쳤다. 현재로서 빌라는 래시포드 영입에서 한발 물러난 상태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일찌감치 래시포드를 포함한 잉여 자원에 대해 전력 외 통보를 한 상황. 바르셀로나만 바라보는 래시포드는 살길을 찾기 위해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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