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소유 “탄수화물 3년 끊어”…대신 ‘이것’으로 살 뺐다, 뭐길래?

김은재 2025. 6. 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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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소유 곤약현미밥 활용한 무탄고지 다이어트
건강미 넘치는 소유가 무탄고지 다이어트를 돕는 곤약현미밥을 추천했다. [사진=레노마, 소유 유튜브]

과거 8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소유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소유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다이어터 주목. 내돈내산 소유's 다이어트 추천템 대공개'라는 영상을 올려 직접 써보고 먹어보면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본 아이템들을 추천했다.

이 중 하나로 소유는 '곤약 현미밥'을 추천하며 "제가 무탄고지를 했다. 3년 정도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고 운을 뗐다.

소유는 이렇게 하면 "빠질 땐 잘 빠진다"면서 "그런데 한번 입이 터지면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이렇게 많아도 고기류 빼고 닭발 빼고 빵, 밥, 면, 맥주 살찌는 것들만 먹게 되더라. 입이 걷잡을 수 없이 터진다"고 무탄고지 다이어트의 단점을 밝혔다.

이어 소유는 "안되겠다 싶어 이번에는 다이어트 기간을 장기간으로 잡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탄수화물의 필요성을 느껴서 뒤지고 뒤졌다"며 "제가 곤약밥을 진짜 많이 먹어봤지만 이 곤약밥은 탄수화물=15g이다. 이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소유는 "곤약밥이 솔직히 맛있진 않다. 그래서 저처럼 무탄고지를 했던 사람에겐 맛있다"며 추천 레시피도 공개했다.

소유는 "유러피안 샐러드를 두 주먹 정도 작게 찢어 그릇에 담은 뒤 데운 곤약밥을 샐러드 위에 붓는다. 그 위에 반숙으로 구운 계란프라이 2개를 올려준다. 드레싱은 무지방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을 살짝 넣고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소유는 물을 많이 마시고, 단백질 셰이크와 닭가슴살을 챙겨먹으며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소유가 추천한 곤약현미밥과 무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본다.

소유가 소개한 곤약밥 활용 레시피. [사진=소유 유튜브]

곤약현미밥이 무탄고지에 좋은 이유

곤약현미밥은 초저칼로리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곤약에는 글루코만난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돼 있어 칼로리는 100g당 10~20kcal 수준으로 매우 낮다. 소량으로도 부피가 팽창하여 포만감을 높이면서,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지방 축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혈당 안정과 케토시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 곤약은 흡수가 느리고 혈당 부하가 거의 없어 무탄고지 식단에서 케토시스 상태를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케토시스란 탄수화물 섭취가 적을 때 간에서 지방을 분해해 만든 케톤체를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대사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지방 연소가 지속돼 체지방 감량이 잘 된다.

장 건강 유지에도 좋다. 일반적으로 무탄고지는 곡물·채소 감소로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데, 곤약현미밥은 현미와 곤약의 장점을 결합해 섬유질 섭취를 보완해준다.

무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

체중·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혈당 스파이크가 줄고 케토시스로 전환되어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자연히 혈당·인슐린 조절에 좋다. 탄수화물 섭취 감소로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안정되어, 당뇨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포만감 증가로 과식이 억제된다. 지방과 단백질 섭취량 증가로 포만감이 올라가며 곤약 식품의 수용성 식이섬유도 과식 방지에 도움을 준다. 심혈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인슐린 안정과 지방대사 촉진이 장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무탄고지 다이어트 주의할 점

식이섬유 부족으로 변비 및 장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실제 무탄고지 다이어트 시 식이섬유가 부족해 장 건강이 악화되는 사례가 잦다.

영양 불균형도 조심해야 한다. 곡물, 과일, 채소, 다양한 미네랄·비타민 섭취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치아씨드, 아보카도, 브로콜리 등 저탄 고섬유 식품을 챙겨 먹는다.

기능성 섬유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메틸셀룰로오스, 이눌린 등 섬유질 보충제를 하루 5g 이상 섭취하면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하다. 체중·체지방 감소 이후에도 장기간 유지 시 요요가 나타나거나, 신장·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존 질환자나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 의료진과 상담한다.

무탄고지 식단에서 곤약현미밥은 탄수화물을 줄이면서도 포만감과 혈당 안정 등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식이섬유와 영양균형을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건강을 지키는 전략이 동반돼야 한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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