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8만명 다녀가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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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으로 물든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9일간 8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 기간(14~22일)이 9일 간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8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단연 2만㎡ 규모에 조성된 1만 2000여 본의 라벤더 정원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개장은 축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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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보랏빛으로 물든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9일간 8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 기간(14~22일)이 9일 간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8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16일간 6만 5000여 명이 찾은 것보다 방문객 수가 1만 5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일평균 방문객 수는 지난해 40000여 명에서 올해 9000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단연 2만㎡ 규모에 조성된 1만 2000여 본의 라벤더 정원이다.
풍성하게 핀 라벤더는 보랏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라벤더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어떤 장면으로 담아도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관광객들은 보랏빛 물결이 펼쳐진 정원 한가운데에 서서 향기를 가득 들이마신 채 눈을 감는 이들은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에 잠겼다. 또 수로에 발을 담그거나 의자에 앉아 한참을 라벤더에 시선을 고정한 이들은 그 풍경 속에 자신을 녹여내듯 깊은 사색에 빠졌다.

전망대에 오른 이들은 보랏빛 라벤더와 에메랄드빛 호수가 어우러진 절묘한 풍광에 감탄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개장은 축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밤 10시까지 이어진 연장 운영은 더위와 혼잡을 피해 늦은 시간 여유롭게 관람하려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올해 새롭게 조성된 굿즈샵은 동해시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그립톡, 볼펜, 인형, 엽서 등 풍성한 기념품 구성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끌며 축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꿈보라 콘서트, 청춘 DJ박스, 버블쇼, 라벤더 클래스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무릉별유천지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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