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으로 경기도지사기 2부 종합 우승' 2년 연속 활짝 웃은 오산시농구협회

조형호 2025. 6.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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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농구협회(회장 모용훈)가 경기도지사기 2부 종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오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가평체육관과 청평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2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오직 더 모스트 농구교실 유소년들로만 꾸려진 엔트리로도 2부 종합 우승을 거두며 2연패의 기쁨을 누린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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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오산시농구협회(회장 모용훈)가 경기도지사기 2부 종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오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가평체육관과 청평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2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U18 맏형들이 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했다. 고3까지 참가할 수 있는 U18부에 고1 선수들이 출전한 오산시는 예선 2승 1패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비록 6강에서 피지컬 열세를 보이며 포천시에 패했지만 두 살 위 형들을 상대로 증명한 경쟁력은 미래를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맏형들의 아쉬움은 동생들이 만회했다. 오산시 U15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 군포시를 10-7로 꺾으며 순항했고 이어진 양주시와의 예선 2경기에서 14-13,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도 유기적인 움직임과 짜임새있는 팀워크로 동두천시와 구리시를 연달아 꺾은 오산시 U15는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오산시 U12 또한 상승세에 합류했다. 예선에서 이천시와 하남시를 각각 34-5와 35-17로 대파하고 본선에 오른 오산시는 8강에서 평택시를 38-26으로 꺾으며 순항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성남시에 25-34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경 코치는 대회 후 인터뷰에서 “고등부와 중등부, 초등부 아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부분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용훈 회장님이 부임하시면서 협회의 지원과 배려로 더욱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직 더 모스트 농구교실 유소년들로만 꾸려진 엔트리로도 2부 종합 우승을 거두며 2연패의 기쁨을 누린 오산시. 이들의 경쟁력이 내년 경기도지사기에서 3연패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오산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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