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안철수·김문수 당권 앞으로... 전국 돌며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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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월 전당대회를 통한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권 주자들도 본격적으로 몸을 풀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전국 투어를,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전·현직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세몰이에 나섰다.
최근 김 전 후보 형님상 빈소엔 송언석·추경호·장동혁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대선 경선에서 김 전 후보에게 당원 투표에서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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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약점 보완하며 물밑 행보

국민의힘이 8월 전당대회를 통한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권 주자들도 본격적으로 몸을 풀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전국 투어를,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전·현직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세몰이에 나섰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혁신을 앞세워 전국을 돌기 시작했고, 한동훈 전 대표도 당원 늘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그동안 지적된 본인들의 약점을 보완하며 전당대회를 대비한 세몰이에 나설 조짐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건 안 의원이다. 다른 잠재적 당권 주자들이 물밑 행보를 벌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안 의원은 25일과 27일 부산과 대전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대선 패배 후 지지층을 달래기 위해 지난 18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민심 투어’다. 최근 안 의원은 대선에선 탄핵에 대한 입장차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운 덕에 일부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다른 잠재적 후보들은 약점을 보완하며 물밑 행보가 한창이다. 김 전 후보는 자신의 약점으로 지목된 부족한 당내 우군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전직 의원 40여 명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5선 조배숙 의원도 참석했다. 최근 김 전 후보 형님상 빈소엔 송언석·추경호·장동혁 의원 등 여러 의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대선 경선에서 김 전 후보에게 당원 투표에서 크게 밀렸다. 이에 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은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숭실대·홍대·강남역을 찾아 청년 당원 모집에 나섰다. 다른 친한계 인사들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직후 당원 가입 독려 운동에 동참했다. 다만 한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친한동훈계 의견은 갈리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도 이달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당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김 위원장은 전날 제주를 찾아 지역 언론인 및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이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탄핵 반대 당론만큼은 무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천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찬을 갖는다.
염유섭 기자 yuseob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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