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도 버스도 불편…인천 영종복합문화센터 정식 개관 전부터 ‘삐걱’

김민지 기자 2025. 6. 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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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앞둔 인천시 중구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아직 장애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 일부 시설은 문을 열지 않은 만큼 정식 개관 이후에는 이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창한(국힘·나선거구)구의원은 "지금도 주차할 곳이 없어 1시간 일찍 와도 자리를 못 찾아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며 "비 오는 날에는 건물 내부에 물이 새기도 한다. 개관한 지 한 달도 안 돼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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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운남동 1709-2 일원에서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사진=중구 제공>

개관을 앞둔 인천시 중구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복합문화센터 이용 환경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사업비 484억 원을 들여 총면적 1만4천24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영장,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영종국제도서관, 영종노인복지관, 영종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문화시설이 입주했으며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정식 개관은 다음 달로 예정됐다.

벌써부터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주차 공간과 접근성 문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장애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 일부 시설은 문을 열지 않은 만큼 정식 개관 이후에는 이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13만904명이다.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문화·복지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센터 내 주차 공간은 113면에 불과해 수요를 감당하기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창한(국힘·나선거구)구의원은 "지금도 주차할 곳이 없어 1시간 일찍 와도 자리를 못 찾아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며 "비 오는 날에는 건물 내부에 물이 새기도 한다. 개관한 지 한 달도 안 돼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광호(민주·나선거구)구의원은 "현재 버스를 이용한 접근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다. 언제쯤 해결되느냐"며 "식사할 장소도 마땅치 않다. 식당이나 편의점 등 해결 방안을 찾아 달라"고 요구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공영버스 4대가 센터를 경유하고 있다"며 "일반버스는 시에서 노선 변경이 상정돼 7월 이후에는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김민지 기자 km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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