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모든 선택지 있다" 보복 다짐…후티 "미국과 휴전 끝"

변휘 기자 2025. 6. 22.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압박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의 이란 핵시설 3곳 폭격에 대해 "이란은 스스로를 방어할 모든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미국의 이란 폭격 후 첫 공식 입장에서 "이란은 UN(국제연합) 헌장에 따라 주권, 이익, 국민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선택권을 보유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 美 공습 후 첫 입장…
외신들 "이스라엘 중부 폭발음",
후티반군은 미국과 휴전 파기 선언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외무장관 회의에 도착하면서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2025.06.21.

압박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의 이란 핵시설 3곳 폭격에 대해 "이란은 스스로를 방어할 모든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미국의 이란 폭격 후 첫 공식 입장에서 "이란은 UN(국제연합) 헌장에 따라 주권, 이익, 국민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선택권을 보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의 평화적 핵 시설을 공격해 유엔 헌장, 국제법 및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오늘 발생한 사건은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일로, 영원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UN 회원국이 미국의 "매우 위험하고 불법적이며 범죄적인 행위"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UN 대표부도 성명에서 "(미국의) 무차별적이고 고의적인 침략 행위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건으로 규탄한다"며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비슷한 시각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습이 이뤄졌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에서 공습경보를 통해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한 경고가 울렸다"고 보도했고, 로이터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중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보복에 대비해 이스라엘의 모든 지역에 경계수준을 격상했다. 이스라엘군은 활동 허용 범위를 '제한적 활동'에서 '필수 활동'으로 전환하며 "필수 활동을 제외한 교육 활동과 모임, 직장 활동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한편 알자지라 무바셰르TV 보도에 따르면, 친이란 무장세력 예멘 후티 반군은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한 대응은 '시간문제'"라며 지난 5월 오만의 중재로 체결한 미국과의 휴전도 끝났다고 선언했다. 반군 측은 "미국과의 휴전 협정은 이란과의 '전쟁' 이전이었다"고 언급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