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어르신 콜택시’ 이용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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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어플 활성화로 길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택시를 잡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
함께 탄 어르신께 이용 후기에 관해 묻자 "이용 방법이 간단했다. 평소 카카오 호출 앱 사용이 어려워 자녀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어르신 콜택시는 이용 방법이 복잡하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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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번호로 호출 1분 만에 예약 장소에 택시 도착

젊은 세대에게는 큰 편리함을 제공하는 시스템이지만,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택시 이용이 과제가 되는 현실이다.
이러한 교통 소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르신 콜택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로, 65세 이상 어르신에 국한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기존 콜택시 호출 시스템과 동일하다. 택시를 이용하고 싶은 이들은 전화로 원하는 장소를 말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호출료는 무료. 목적지까지 이동한 택시 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며, 택시 요금이 5300원 미만일 경우 호출료(최대 1000원)가 발생한다.
광주일보 취재진은 어르신과 함께 ‘어르신 콜택시’를 이용해봤다.

상담원은 “택시 정보는 카카오톡으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안내한 후 통화를 마무리했다. 예상 도착 시간은 3분이었지만, 실제 택시는 1분도 채 되지 않아 도착했다.
함께 탄 어르신께 이용 후기에 관해 묻자 “이용 방법이 간단했다. 평소 카카오 호출 앱 사용이 어려워 자녀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어르신 콜택시는 이용 방법이 복잡하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제도 시행 후 수개월이 지났지만 이날 만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카카오 호출 앱은 사용할 줄 모른다. 주로 지나가는 택시를 잡는다. (어르신 콜택시) 제도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홍보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글·사진=광주일보 대학생 기자단 진보라
/정리=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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