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정위, 공직 사회에 얼차려 가하나...한가한 행태"

김주미 기자 2025. 6.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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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각 부처에 첫 업무보고를 중단시킨 것에 대해 "공직 사회 전체에 얼차려를 가하고 있다"며 "완장찬 행태가 가관"이라고 비난했다.

21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기획위는 이단 심판관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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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각 부처에 첫 업무보고를 중단시킨 것에 대해 "공직 사회 전체에 얼차려를 가하고 있다"며 "완장찬 행태가 가관"이라고 비난했다.

21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기획위는 이단 심판관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비판했다.

안 의원은 "국정위가 업무보고를 받으며 '정부와 공무원이 많이 흐트러졌다, 공직사회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힐난하고, '반성이 부족하다, 공약에 대한 이해도와 충실도가 떨어진다, 구태의연한 정책 나열에 그친다'는 등 위원장과 대변인이 번갈아가며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다시 받겠다'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김밥 먹으며 쉬지 않고 일한다고 미담을 확산시키더니, 그 손발이 되어야 할 공무원들에게는 국정 출발선에서 수차례 뺑뺑이를 돌리는 한가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물며 20일 업무 보고에서는 각 위원들이 번갈아가며 질책을 쏟아냈고, 급기야 보고가 중단되기도 했다"며 "저도 정권교체후 대통령 인수위 위원장을 했지만, 이렇게 하지는 않았다. 이 정부의 국정기획위는 도대체 뭐하는 집단이냐"라고 직격했다.

또 "부처와 공직자를 심판대에 불러내어 자아비판을 강요하고, 이재명 정부의 충복이 되길 강요하는 이단 심판관들이냐"며 "공무원에게 너는 빨간색, 너는 파란색이라며 딱지를 붙이고 낙인을 찍고 있지 않느냐"라고 적었다.

안 의원은 "국정기획위원들은 국가를 위해 주어진 일을 하라"며 "점령군 마냥 정부부처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기만 했지, 새정부의 제대로 된 비전을 내놓은게 하나라도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업무보고하는 공무원들 모두, 정부의 손발이 될 사람들이자, 대한민국의 성실한 시민"이라며 "불만이 있으면 설득하고, 명확한 지시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그럴 능력이 없으니 소리만 지르고 있는 것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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