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트럼프의 레이더망에 걸린 푸틴? 이란 돕는 푸틴의 검은 속내

YTN 2025. 6. 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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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전쟁을 이어가려고 이란까지 돕고 있다며 미국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종전을 놓고 러시아와의 균열이 드러난 뒤 그동안 러시아 편을 들던 벨라루스에 특사를 보내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 본회의 현장.

발언에 나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것"이라고 말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이전에도 여러 번 말했듯이 나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을 하나의 민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크라이나 전체는 우리의 것입니다.]

이 발언에 대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2014년 이전부터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모두 차지하려 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푸틴이 자신의 야욕을 위해 이란까지 돕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자신의 광기를 이어가고 수천 명을 죽일 시간을 벌기 위해 푸틴이 어떻게 이란 정권을 생명을 연장하려 시도하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직시하기를 바랍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뿐 아니라 관계 개선 문제를 놓고도 미국과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이란에 대한 미국의 직접 타격 가능성이 부상하자 러시아는 재앙적 결과를 부를 수 있다며 강하게 견제했습니다.

러시아와의 불협화음 속에 미국은 우크라이나전 내내 러시아 편을 들어온 벨라루스에 이례적으로 특사를 보냈습니다.

켈로그 미국 특사는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루카셴코 대통령과 포옹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키스 켈로그 / 미 우크라이나 특사 : 우리가 항상 생각하는 것은 만약 우리가 신중하고 또 현명하지 않으면 위기는 확대되고 커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특사 방문 직후 벨라루스 정부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정적인 야당 정치범을 석방했습니다.

러시아 편에 선 대가로 제재를 받고 있는 벨라루스가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ㅣ최연호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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