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첫 우승 기회' 옥태훈 "최대한 마음 비우고, 최선 다하겠다" [KPGA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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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8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셋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11언더파)를 유지했다.
그래도 또 우승 기회인 옥태훈은 "'다른 선수들은 없고 나 혼자만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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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8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셋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11언더파)를 유지했다.
옥태훈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전략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면서 "퍼트도 잘 안 되고 놓친 찬스들이 많아 답답할 때가 많았고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옥태훈은 "이글을 만들어 낸 이후에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찬스가 많이 있었는데 만들어내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옥태훈은 "코스 안에 바람이 많이 돌고 비까지 내려서 경기를 풀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생각대로 되지 않은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래도 또 우승 기회인 옥태훈은 "'다른 선수들은 없고 나 혼자만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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