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 제17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포스터 공개

임창희 2025. 6. 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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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포스터.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2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파주시와 고양특례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슬로건과 연결해 그래픽과 글자의 형태에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공존의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 스튜디오 헤이조(Hey Joe)의 조현열 디자이너가 제작한 포스터는 'DMZ'와 'DOCUMENTARY'의 D와 17회를 뜻하는 숫자 17을 전면에 내세워 세 개의 선으로 구성했다. 세 개의 선은 다큐멘터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사실, 기록, 현실의 재구성을 의미하며 그 위에 놓인 글자들은 서로 어긋나고 분절돼 있으면서 또 서로 연결돼 있다는 설명이다.
제17회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후 위기, 전쟁 등으로 모두 불안정하고 불안한 하루를 보내며 공존의 위태로움과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보내고 있는 현실에서 끊임없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사유와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질문해 온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가 가장 살고 싶은 하루는 무엇이고, 어떤 오늘과 미래를 꿈꾸는지에 대해 묻는 의미다.

조현열 디자이너는 "직선은 왜곡 없는 사실을 바탕으로 인류가 처한 불안정한 현실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다큐멘터리의 현실 반영적인 성격을 대변한다"며 "그래픽과 글자의 형태는 어긋남, 분절, 연결과 교차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전쟁, 기후 위기, 혐오, 차별 등 인류가 직면한 위태로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과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간과 공간의 의미로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임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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