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다녀온 유현조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실력은 더 성장했어요"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현조는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3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최종 3라운드에서 2타 차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유현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 잔여 경기 때 퍼트가 잘됐다. 그런 흐름이 2라운드까지 이어져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US여자오픈을 다녀온 이후 오히려 컨디션이 더 올라온 모습을 보인 유현조는 "체력적으로는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며 "그래도 경기력은 올라왔고, 실력적으로 더 성장한 느낌이다.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이번 대회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현조는 "이 코스에서는 버디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종라운드에서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계획이다. 찬스가 오면 과감하게 공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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