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감염 모기 4000만 마리 살포...하와이 숲에 무슨 일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와이의 조류를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북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거대 드론을 띄워 하와이 마우이섬의 숲에 모기를 담은 캡슐을 방출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특정 박테리아에 감염된 수컷 모기를 살포해 하와이에 있는 외래 모기 증가를 억제하는 것으로, '모기가 아니라 새(Birds, Not Mosquitoes)'라는 이름의 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조류를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북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거대 드론을 띄워 하와이 마우이섬의 숲에 모기를 담은 캡슐을 방출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특정 박테리아에 감염된 수컷 모기를 살포해 하와이에 있는 외래 모기 증가를 억제하는 것으로, '모기가 아니라 새(Birds, Not Mosquitoes)'라는 이름의 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하와이에 서식하는 고유 조류는 최근들어 모기가 옮기는 조류 말라리아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19세기 초 외부에서 유입된 모기에 의해 급속도로 확산했다.
조류 말라리아의 영향으로 하와이에서만 발견되는 꿀먹이새 등 25종이 멸종됐고, 현재 생존해 있는 17종은 모기가 살아남기 어려운 서늘한 환경에 서식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모기가 짝짓기를 했을 때 부화하지 않는 알을 낳도록 하는 '볼바키아' 박테리아를 활용해 의도적으로 모기 수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이 단체에서 살포하는 모기는 모두 수컷으로 동물을 물지 않아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고, 볼바키아 박테리아에 감염돼 있어 개체 수를 늘릴 가능성도 없다.
2023년 말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와이 마우이와 카우아이 섬에 뿌려진 수컷 모기는 4천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대형 드론을 띄워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방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만 이 방법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단체가 하와이 숲에 모기를 살포한 지 약 1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드는지, 감염병 전파를 막을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습관' 쌓이면 대사증후군 위험 27% '쑥' - 키즈맘
- 계란 물가 '비상'...대형마트 "이윤 줄여 가격 방어" - 키즈맘
- 6월 22일 금시세(금값)는? - 키즈맘
-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장모 반대에도 '꿋꿋'..."애들도 만났습니다" - 키즈맘
- 진찰 없이 간호조무사에게 "주사 놔라"...소아과 의사, 재판 결과는? - 키즈맘
- '정자 기증' 텔레그램 CEO, 재산 24조원 106명에게 상속한다 - 키즈맘
- 외면 받던 경차, '여기'서 불티나게 팔린다는데... - 키즈맘
- 반기문 "국제정세 매우 복잡하고 위험...각국 협력해야" - 키즈맘
- 21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 내린다 - 키즈맘
- "학업 투혼 불태운 것" 김민석, 석사학위 논란에 출입국 기록 공개 - 키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