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vs 박찬대, 민주당 대표 양자대결…"내부 비난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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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리를 놓고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의원이 양자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3선의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정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 이후 호남 지역을 찾아 지지세를 결집했고, 21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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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리를 놓고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의원이 양자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3선의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박 의원은 전날(21일) 일정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함께 공개한 온라인 포스터에는 "당원의 부름에 답하겠습니다"라며 출마를 공식화한 문구가 적혀있다.
4선인 정청래 의원은 지난 1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제22대 국회 1기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정 의원은 강경하고 전투적인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 역할을 도맡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후보 모두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으로 분류되며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집권여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정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 이후 호남 지역을 찾아 지지세를 결집했고, 21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은 강원을 방문하는 등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 전 원내대표는 23일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당 대표 선거가 본격화되고 두 사람의 다른 리더십 스타일로 인해 당내 지지층이 엇갈리며 선거전이 과열되는 양상도 포착된다. 당원과 지지층,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대 후보를 겨냥해 비방과 흑색선전이 이어지고 있어 정 의원과 박 전 원내대표 등이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 유튜브 채널 '이동형 TV'의 짧은 영상을 공유하며 "네거티브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발 이러지 말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자"고 적었다.
박 의원도 전날 SNS에 "우리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고 썼다. 이어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원(one)팀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를 창출해 낸 것처럼 더 단단해지고 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하길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오는 8월 2일 임시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보궐 성격으로 치러져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잔여 임기 1년을 채우게 된다.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오는 7월15일 예비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별 순회 경선은 다음 달 19일 충청에서 시작해 △20일 영남 △26일 호남 △27일 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로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가 적용된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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