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시설 폭격"...'2주 시한' 부여 후 기습공격

제주방송 신동원 2025. 6.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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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이란을 핵시설 3곳을 직접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2주 시한'을 제시한 뒤 불과 이틀 만에 감행된 기습공격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이란에 2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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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요 핵 시설 완전 파괴...성공적 작전"
"평화 빠르게 실현되지 않으면 추가 공격"
포르도, 나탄즈 등 3곳 핵 시설 직접 타격
현지 언론 "스텔스 폭격기로 벙커버스터 6개 투하"
미국 직접 개입에 향후 중동분쟁 정세 주목
SBS 화면 갈무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이란을 핵시설 3곳을 직접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2주 시한'을 제시한 뒤 불과 이틀 만에 감행된 기습공격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밤 10시(우리 시간 22일 오전 11시) TV 연설을 통해 "오늘의 작전은 지난 수십년간 작전 중 가장 성공적 작전"이었다며 이란에 대한 직접 타격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공격 목표는 우라늄 농축 능력을 제거해 세계 제일의 테러 지원국가인 이란의 핵 능력 제거하는 것이었다"라며 "군사적으로 대단히 성공적인 공격이었고, 이란의 주요 농축 우라늄 시설 완전히 파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공격한 3곳은 우라늄 농축 시설인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있는 핵 시설입니다.

특히, "이란은 이제 평화 테이블 협상장에 나와야 할 것"이라며, 협상장에 나오지 않으면 미래는 대단히 암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번 분쟁으로 발생한 희생자와 관련해선 "이란의 증오 정치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지속적인 공조 체계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아니면 비극 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이란에 분명히 보낸다"라며, "아직도 군사 목표물이 남아있다. 오늘의 작전은 그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가장 치명인 작전이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가 빠르게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라며 "필요한 경우 단호하고 빠른 정밀 타격을 또 다시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임무를 완수한 후) 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벗어났다"며 "주요 목표 지점인 포르도에 폭탄 전체 탑재량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국의 공격엔 B-2 스텔스 폭격기가 관여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미국이 이란의 프로도 핵 시설에 벙커버스터 6개를 투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로도 핵 시설은 이란의 핵시설의 심장부로, 서구권에선 이 시설에서 핵 무시 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지하 80~100m에 있어 미국의 벙커버스터 'GBU-57'만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이란에 2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였습니다.

미국의 이번 직접 개입으로 향후 중동 분쟁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우려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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