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최북단 고성 봉수대 해변서 요가로 평온 찾았어요”

김주현 2025. 6.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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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청정 해변에 누워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기니, 이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최북단 고성군 봉수대 해변에서 열린 '별빛 요가' 여름 이벤트가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참가자들에게 '오감 만족' 자연 속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힐링의 시간을 전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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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요가 ‘오감만족’ 감성여행
본지·강원관광재단 공동주최
고성 봉수대해변서 200명 참여
타로체험·무드등 만들기 인기
▲ 21일 최북단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 해변에서 열린 별빛 요가에 참여한 요가인들이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명상을 하고 있다.

“최북단 청정 해변에 누워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기니, 이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최북단 고성군 봉수대 해변에서 열린 ‘별빛 요가’ 여름 이벤트가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참가자들에게 ‘오감 만족’ 자연 속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힐링의 시간을 전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강원관광재단·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200명이 참석해 봉수대 해변의 운치 있는 자연 속에서 별빛과 함께 요가를 즐기며 감성을 충전하는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 최북단 고성군 봉수대 해변에 모인 요가인들이 청정 공기를 깊게 들이키며 몸을 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함형진 고성군의회 부의장도 자리해 요가인들에게 청정 고성의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에 나서겠다고 약속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동해안에서 가장 길고 많은 청정 해변을 지닌 우리 고성군을 찾아주신 요가인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좋은 배경과 요가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한 만큼, 산악과 해양을 넘나드는 요가 이벤트를 확대해 감성 여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별빛 요가’는 오후 7시 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국에서 신청한 요가들이 삼삼오오 해변으로 모여 자리를 잡은 후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UN이 정한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한 깃발 흔들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 최북단 고성 봉수대 해변에서 열린 별빛 요가에 참여한 강사들이 행사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담고 있다.

이어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요가인들은 명사십리 봉수대 해변의 고운 모래 위에 요가 매트를 깔고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명상과 요가를 번갈아 하며 온전한 자신과의 시간을 마주하는 등 평온을 찾아 감성 여행에 빠졌다.

특히, 이날 별빛 요가는 요가인들과 함께 일반인들을 위한 타로 점보기와 포토 존에서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봉수대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 8시 이날 구름에 가려진 해가 지고 어둠이 짙게 드리우자, 더욱 고요해진 봉수대 해변의 요가 무대는 이내 하늘에서 내려온 별들이 백사장 위에 가득 차듯, 운치 있게 밝히며 요가인들은 ‘별빛 요가’ 여행 속으로 몰입했다.

 

▲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요가인이 공식 이벤트에 앞서 마련된 포토 존에서 요가 자세를 취하며 유연성을 뽐내고 있다.
▲ 최북단 평화중심도시,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 해변에서 열린 별빛이 내리는 요가에 참여한 요가인들과 함명준 고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평화의 고장에서 평화를 회복한’ 이들은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는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무드 등 만들기, 편백 아로마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즐겼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요가 양말, 조명 장미꽃, 라벤더 물, 지역 특산품인 돌미역 등 기념품과 함께 고성사랑상품권을 증정했고,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 협업해 숙박 할인권과 요가 매트, 요가복 등 경품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자연이 아름다운 최북단 평화중심도시 고성군에 오셔서 해변을 배경으로 별빛 요가를 즐기신 많은 추억이 새로운 관광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다채로운 융복합 관광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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