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올해 주가 2배 뛰며 5만원 눈앞…"목표가는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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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의 주가 강세가 눈에 띈다.
올해 주가가 약 2배 오르며 5만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시장에서 TG-C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의약품) 신약으로 키우겠단 목표다.
지난 20일 위해주, 이다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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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의 주가 강세가 눈에 띈다. 올해 주가가 약 2배 오르며 5만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미국 허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증권가에선 TG-C의 상업화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의 지난 20일 종가는 4만500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3.5% 상승했다. 지난 3월엔 연중 최고가인 5만9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해 코오롱티슈진의 주가 상승은 TG-C가 이끌었다.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자 투약을 마치고 추적관찰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TG-C 임상 2상과 3상에 참여한 환자의 장기 추적관찰 결과를 공개하며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코오롱티슈진이 공개한 TG-C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임상 참여 환자 중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이는 7%에 불과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질환 발병 이후 수술 시기까지 기간이 5.7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11년간 진행한 '골관절염 프로젝트'(Osteoarthritis Initiative) 결과와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 프로젝트에선 실험 대상 환자의 15.5%가 골관절염 발병 이후 평균 5.1년 만에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술 환자의 비율과 발병 이후 수술 기간에서 모두 TG-C가 우세한 셈이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시장에서 TG-C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의약품) 신약으로 키우겠단 목표다. 골관절염 시장 규모는 지난해 주요 7개국(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기준 약 3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연평균 약 5.3% 성장해 2031년 5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저가 진통제 위주로 형성된 시장 규모를 고려한 수치다. TG-C와 같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시판되면 관련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도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위해주, 이다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다. 올해 2배가량 뛴 주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두 연구원은 TG-C의 상업화 성공을 기대할 만한 정황과 근거가 많다며 파이프라인 가치(rNPV, 위험조정 순현재가치)를 8조원으로 평가했다. 특히 "내년 3월 TG-C의 첫 번째 임상 3상 종료를 앞두고 상업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TG-C는 무릎 골관절염 신약을 넘어 DMOAD(무릎관절의 구조적 개선 치료제)의 잠재력을 갖춘 유일한 신약 후보"라고 분석했다.
또 "약 106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TG-C 임상 3상 두 건이 각각 내년 3월과 7월에 종료될 전망"이라며 "미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는 2780만명으로 많은데, 권장되는 치료제가 없어 신약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TG-C가 미국 임상 2상에서 보여준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 결과를 3상에서 재현하면 미국 FDA(식품의약국)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신약으로 승인받을 수 있다"며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의 무릎 골관절염 신약에 대한 관심 역시 더 커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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