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밤낚시’ 칸 그랑프리…‘5관왕’ 현대車, 영화로 칸 정복

배우근 2025. 6. 22.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문병곤 감독, 손석구 주연의 단편영화 '밤낚시'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현대차는 총 5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크리에이티브의 진가를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석구. 사진 | 스태넘


[스포츠서울 | 배우근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문병곤 감독, 손석구 주연의 단편영화 ‘밤낚시’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현대차는 총 5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크리에이티브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광고 캠페인이 아닌, 영화적 접근으로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시도한 결과였다.

현대차 최초의 스낵 무비 ‘밤낚시’는 칸 광고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와 필름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기발한 연출력과 과감한 러닝타임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밤낚시’ 포스터. 사진 | 스태넘


또 다른 수상작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은 AI 기술과 나무의 1인칭 시점이라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1개를 거머쥐었다. 총 8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각인시켰다.

현대차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광고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공식 세미나에도 초청됐다.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김정아 이노션 CCO가 연사로 나서 변화하는 광고 환경 속에서 콘텐츠 중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 공식 세미나에 초청되어 4대 메인 스테이지인 로통드 스테이지(Rotonde Stage)에서 (왼쪽부터) 이노션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크리스티 린드(Kristi Lind) 최고 고객 책임자(Chief Client Officer)의 진행 하에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가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세미나에서는 ‘밤낚시’ 프로젝트의 제작 배경과 소비자 반응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더 이상 광고를 만들지 말라”는 파격 메시지는 현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기존 틀을 벗어난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성원 전무는 “광고의 문법을 뛰어넘는 도전 끝에 얻은 그랑프리 수상이 깊은 의미를 가진다”며 “이제는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창작자와의 협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진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부사장은 “경계를 넘는 크리에이티브가 브랜드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노션은 앞으로도 문화 전반과 호흡하는 콘텐츠 제작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2022년 ‘더 비거 크래시(The Bigger Crash)’ 캠페인으로 은사자상 2개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밤낚시’와 ‘나무 특파원’ 프로젝트를 통해 총 1개의 그랑프리, 2개의 금사자상, 5개의 은사자상, 6개의 동사자상이라는 성과를 축적하며 브랜드 콘텐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