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는 존엄하게"...'연명의료 거부' 의향서 등록 활발

제주방송 신동원 2025. 6. 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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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연명의료를 거부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이달 현재 48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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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연명의료를 거부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이달 현재 48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미리 의사를 밝혀두는 문서입니다.

동부보건소는 지난 2023년 6월 사전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이후 의향서 등록제 신청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등록자 추이를 보면, 2023년 115명, 2024년 2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32명이 등록해, 하반기까지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난 260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주체적으로 준비하는 자연스러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명의료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 등록 지원 등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제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연명의료 상담실은 운영 중입니다. 사전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사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 신청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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