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000피" 빚투도 다시 활활?…신용잔고 20조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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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000선 돌파 기대감에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2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신용공여잔고(이하 신용잔고)는 보름 만에 1조원 가까이 늘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 시장의 신용잔고는 지난 19일 기준 19조608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했을 때도 2020년 하반기 16조~19조원 수준을 유지했던 신용잔고 규모는 25조원까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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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000선 돌파 기대감에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2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신용공여잔고(이하 신용잔고)는 보름 만에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도 연중 최고점을 찍으며 '3000피 시대'와 함께 국내 증시 투자 열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 시장의 신용잔고는 지난 19일 기준 19조6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이 11조5880억원, 코스닥 시장이 8조203억원 규모다.
신용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후 아직 상환하지 않은 금액이다. 투자 과열 양상을 나타내는 신조어 '빚투' 흐름과 함께 국내 투자 심리 등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 4월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으로 코스피가 2200선까지 떨어졌을 당시 국내 증시 신용잔고는 16조원대였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분위기로 코스피가 2900 직전까지 갔던 지난해 7월 당시에는 20조원을 넘겼다. 2021년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했을 때도 2020년 하반기 16조~19조원 수준을 유지했던 신용잔고 규모는 25조원까지 커졌다.
'3000피 시대' 기대감이 커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국장 투자 열기가 회복될지 주목된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로 마감했다. 2022년 1월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3000선을 넘었다.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19일 기준 63조6048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초 60조원을 넘겨 지난 17일에는 65조202억원까지 늘며 연중 최고점까지 올랐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시 대기 자금의 성격을 지니는 예탁금 잔고가 크게 증가해 2021년 연평균 수준에 가까워졌다"며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통상 상승장에서는 신용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베팅 자금이 늘어난다. 레버리지 베팅이 늘어날수록 증시 과열 신호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증권가에서는 아직 투기장서까지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의 신용잔고는 6월 들어 각각 4.6%, 7.1%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률은 각각 10.1%, 6.2%였다"며 "지수 상승률에 비해 신용잔고 증가율이 높지 않은 편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성 자금이 만들어내는 과열 신호가 아직 강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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