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것’ 삐져 나왔다고 놀렸지?”...네이처에 실린 ‘자연필터 혁신기술’ 코털에서 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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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공기 속 먼지를 걸러주는 자연 필터인 '코털'에 착안해 기존 공기 필터의 성능과 수명을 대폭 늘린 새 필터를 개발했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 콧속 점액으로 덮인 코털이 공기 중 입자를 잘 포획하는 데 착안해 필터 표면에 얇고 안정적인 액상막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필터는 기존에 쓰이는 공기청정 설비 변경 없이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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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공기 속 먼지를 걸러주는 자연 필터인 ‘코털’에 착안해 기존 공기 필터의 성능과 수명을 대폭 늘린 새 필터를 개발했다.

공기 필터는 모든 실내시설에서 활용되는 공기조화 설비나 공기청정기에 광범하게 쓰이고 있다.
기존 필터는 소재와 먼지 사이 작용하는 분자간 인력으로 먼지가 필터에 달라붙으며 걸러지는데, 흡착력이 10~30나노뉴턴(nN, 1nN은 10억분의 1N) 수준에 머물러 필터 성능을 높이기 어렵고 먼지가 다시 비산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 콧속 점액으로 덮인 코털이 공기 중 입자를 잘 포획하는 데 착안해 필터 표면에 얇고 안정적인 액상막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면 액체가 물체에 달라붙는 모세관 힘으로 먼지를 흡착할 수 있어 흡착력이 마이크로뉴턴(μN, 1μN은 100만분의 1N)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포집된 먼지가 다시 비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최초의 필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필터는 기존에 쓰이는 공기청정 설비 변경 없이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우 교수가 2021년 창업한 와이즈앤드이롭을 통해 서울시와 협력해 고척스카이돔에 필터 834개를 설치하고 1년간 검증하며 성능을 확인했다.
우 교수는 “실증 결과 20% 정도 에너지가 절약되는 것을 확인했고 필터 수명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무중력 환경과 같은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수명을 늘린 만큼 필터 폐기물도 줄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 교수는 “필터 및 공기정화 분야에서 세계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원천기반기술을 개발했다”며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필터 소재 시장의 새로운 한 축을 개척하고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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