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이란 고위급 회담 추진했지만 하메네이 연락 안 닿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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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을 추진했지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관리 3명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이번 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이란 고위 관료 회담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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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외무에 제안 전달했지만 하메네이 연락 안 돼"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을 추진했지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암살 위협을 피해 은신 중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관리 3명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이번 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이란 고위 관료 회담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위해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를 파견하거나 필요하다면 직접 튀르키예를 방문하겠다는 의사까지 내비쳤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런 제안이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에게 전달됐고, 이들은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공세를 피해 도피 중인 하메네이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얼마 후 이란은 터키 측에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터키는 회담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미국에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말한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고 인명 낭비"라고 주장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 게시물이 회담 결렬과 직접적 연관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전면 중단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지원하겠다고 경고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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