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 "스포츠 심판은 경찰과 똑같이 법적 보호"

이영호 2025. 6. 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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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선 앞으로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들이 경찰 등 공무원과 똑같이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정부가 형법을 개정해 경기 도중 심판을 폭행하거나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며 "심판들에게 경찰 등 공무원과 동일한 법적 보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형법 개정을 통해 스포츠 경기의 공정한 진행을 책임지는 심판들에 대한 법적인 보호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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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향한 폭력과 공격은 지체 없이 처벌…실형 선고"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탈리아에선 앞으로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들이 경찰 등 공무원과 똑같이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정부가 형법을 개정해 경기 도중 심판을 폭행하거나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더 강력한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며 "심판들에게 경찰 등 공무원과 동일한 법적 보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축구심판협회(ISRA)는 경기장에서 심판 폭행 사례가 증가하자 지난해 12월부터 이탈리아 정부와 법 개정을 논의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심판들이 볼에 검은색 선을 그리고 경기를 진행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는다. 이는 유소년 경기 도중 관중이 심판을 폭행해 팔꿈치가 부러진 것에 대한 항의 표시였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형법 개정을 통해 스포츠 경기의 공정한 진행을 책임지는 심판들에 대한 법적인 보호를 확대했다.

이탈리아 법무부 관계자는 "스포츠의 기본은 공정성과 상호 존중"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내일부터 심판을 향한 폭력과 공격은 지체 없이 처벌된다. 경우에 따라 실형도 선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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