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 잃은 박서진, 부모님도 ‘전복사고’ 당했다 “父 행방불명 두려워”(살림남)[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6. 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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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부모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부상으로 생업을 중단한 박서진 아버지가 인천으로 올라온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그랬구나"라고 반응했다.

박서진은 "배 전복 사고 났을 때도 전화로 연락받았다"며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아버지에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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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서진이 부모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부상으로 생업을 중단한 박서진 아버지가 인천으로 올라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는 "팔이 아파서 요즘 뱃일도 못 하고"라며 근황을 전했다. 얼마 전 배에서 넘어져 다쳤고, 조업은 당분간 중단하게 됐다는 것. 이에 박서진은 "팔은 괜찮아졌는데 무릎을 또 다치셨다. 연세가 많으시니 회복이 더디고 걱정이 많다"고 했다.

이후 아버지는 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집에 홀로 남겨져 쓸쓸해했다. 방송에는 아버지가 "나 혼자 집에 있다보면 개 다섯 마리하고 나 혼자 있거든. 어떨 때는 혼자 눈물이 난다"라고 털어 놓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지원은 "문득 아드님들 생각이 나면 눈물이 나신다더라. 홀로 있으면 더 눈물이 나기도 하지 않냐"라고 했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그랬구나"라고 반응했다.

결국 아버지는 산으로 향했다. 평소에도 산에 관심이 많았고, 산에서 지내고 싶어하던 희망을 실현하기로 한 것. 실제로 산에 올라 자유를 만끽한 아버지는 평소에 볼 수 없던 텐션으로 소리를 지르고 명상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행방을 모르다가 몇 시간 뒤 그 사실을 알게 됐다. 박서진은 "배 전복 사고 났을 때도 전화로 연락받았다"며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아버지에 불안해했다. 그는 "엄마 아빠 두 분이 배에서 자고 있는데 배에 구멍이 났다, 하마터면 인생 첫 콘서트 날 두 분이 같은 날 돌아가실 뻔했다"면서 "어떻게 보면 몇 시간 외출한 게 별거 아닐 수 있는데 항상 아빠한테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예상치 못하게 전화를 받았다, 또 그런 전화를 받을까 봐 무섭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서진은 “2009년에 형이 죽었다. 형들 두 명이 49일 간격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데 잘못돼 죽었다. 작은 형은 만성 신부전증이었는데 잘못돼 죽었다. 한 달 후에 큰 형이 죽었다. 2010년에는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다”는 고백을 한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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