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주인은 내가 지켜"··· 커다란 곰에 맞선 17살 노견의 용감한 모습

강신우 기자 2025. 6. 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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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잠든 사이 집 안에 커다란 곰이 침입하자 17살 노견이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영상이 미국 매체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밤 깊은 잠에 든 조이 캐드먼 씨의 집에 곰 한 마리가 현관문을 부수며 거실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때 캐드먼 씨가 키우던 17살 노견 '두들'이 곰을 막아섰다.

이는 이전에도 다른 집에 침입한 적 있는 곰이라는 의미라고 현지매체 NBC 4 L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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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주인이 잠든 사이 집 안에 커다란 곰이 침입하자 17살 노견이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영상이 미국 매체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몬로비아의 한 주택에서 벌어진 곰 침입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15일 밤 깊은 잠에 든 조이 캐드먼 씨의 집에 곰 한 마리가 현관문을 부수며 거실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때 캐드먼 씨가 키우던 17살 노견 '두들'이 곰을 막아섰다.

곰이 앞발로 먼저 공격했지만 두들은 재빠르게 피한 뒤 강하게 짖어 경고를 날렸다. 곰은 잠시 멈칫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두들은 결국 뒤로 몸을 피했다.

거실 안으로 들어온 곰은 20여 분 간 주방에서 냉장고를 뒤지며 먹을 것을 찾아가 집을 빠져나갔다.

출처=abc7닷컴 영상 캡처

캐드먼 씨의 집에 침입한 곰은 목에 추적 장치를 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전에도 다른 집에 침입한 적 있는 곰이라는 의미라고 현지매체 NBC 4 LA는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마을이 산과 가까워 평소 곰이 자주 출몰하는 편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종종 나타나 아이스크림이나 피자를 먹고, 수영장에도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겸담이 이어졌다.

영상을 보도한 뉴욕포스트는 앞서 2002년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퓨마와, 올해 초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코요테와 맞서 싸운 개들의 사연을 각각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는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종종 자기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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