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자는데 얼굴에 진드기가…대구 방문한 일가족 봉변(영상)

김용중 인턴 기자 2025. 6. 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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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일가족 네 명이 객실에서 나온 진드기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는 피해를 입었다.

19일 TB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구를 방문한 일가족은 한 호텔에서 투숙하던 중 객실에서 출몰한 진드기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호텔 측은 "치료라는 게 1년이 걸리고 2년이 걸릴 수 있다. 그 중간에 계속 정산해 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피해자분들이 완치하시고 전체 치료비를 다 보상해 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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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달 24일 대구의 한 호텔을 찾은 일가족 4명은 객실에 출몰한 진드기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영상=TBC뉴스 캡처) 2025.06.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대구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일가족 네 명이 객실에서 나온 진드기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는 피해를 입었다.

19일 TB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구를 방문한 일가족은 한 호텔에서 투숙하던 중 객실에서 출몰한 진드기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 A씨는 "모기 물린 줄 알고 그냥 잤다. 그런데 계속 얼굴에 뭔가가 기어다니길래 만져봤는데 먼지 같은 게, 동글동글한 게 잡혔다"라고 했다.

이어 "핸드폰 플래시를 켜서 봤는데 진드기처럼 생긴 게 기어갔다. 100마리는 훨씬 넘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불, 벽, 천장에 붙어 기어다니는 진드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로 인해 어린 아들과 딸은 진드기에 물려 피부가 붉게 변했고, A씨 가족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병원에서는 몸통, 등, 다리에 소양증이 심한 구진 병변들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호텔 측은 피해 사실을 전달받고 보상을 약속했지만, A씨는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호텔 측은 "치료라는 게 1년이 걸리고 2년이 걸릴 수 있다. 그 중간에 계속 정산해 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피해자분들이 완치하시고 전체 치료비를 다 보상해 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호텔은 과태료 처분을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yj23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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