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류블라냐 여복 준우승…혼복에서 金 도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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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쓴잔을 마셨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1-3(10-12 4-11 11-9 5-11)으로 졌다.
애초 신유빈의 여자복식 파트너는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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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쓴잔을 마셨다.
새 파트너 최효주(한국마사회)와 금메달 합작을 겨냥했지만 한일전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분패했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 조에 1-3(10-12 4-11 11-9 5-11)으로 졌다.
애초 신유빈의 여자복식 파트너는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였다. '영혼의 단짝'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둘은 지난 3월부터 함께 네트 너머를 바라보게 됐다.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 신유빈-유한나는 올해 도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석은미 여자탁구 대표팀 감독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파트너가 바뀌었다. 기존 유한나가 소속팀 동료인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 조를 이루면서 신유빈은 최효주와 새로 짝을 이뤄 슬로베니아 땅을 밟았다.
최효주와 호흡이 처음은 아니다. 둘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러나 신유빈-최효주 조는 결승 상대인 일본의 하리모토-오도 조와 견줘 아직은 한 수 아래였다.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내준 첫 게임이 아쉬웠다. 신유빈-최효주는 초반 강한 공세로 4-2 리드를 잡은 뒤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 9-4까지 앞서갔다. 기선제압을 눈앞에 뒀다.
하나 이후 6연속 실점으로 스코어가 9-10으로 역전됐다. 한 점을 보태 듀스를 만드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다시 연속 실점으로 첫 게임을 헌납했다.
한 번 기세가 오른 일본 조를 누그러뜨리기란 녹록지 않았다. 결국 2게임 4-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5연속 실점으로 게임 스코어 균형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
신유빈-최효주는 3게임 들어 힘을 냈다. 4-7 열세에서 3연속 득점으로 7-7 동점을 이뤘고 이후 공방 끝에 11-9로 세번째 게임을 따내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4게임에서 5-11로 완패하며 금메달을 상대에게 내줬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선 웃었다. 임종훈과 손을 맞춘 신유빈은 조대성-주천희(이상 삼성생명) 조와 '집안 싸움'에서 3-0(11-7 11-6 11-5)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22일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와 우승을 다툰다.
다만 여자단식에선 고개를 떨궜다. 신유빈은 32강전에서 중국의 신예 한페이어에게 43분에 이르는 혈전 끝에 2-3(11-6 10-12 11-5 8-11 7-11)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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