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다가오는 올스타 팬 투표, 현재 득표 현황과 격전지는? '초접전' 이어지는 나눔 외야·1루, '한화 對 LG' 1·2위 투표서도 '빅뱅'

한휘 기자 2025. 6. 21. 23: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한휘 기자=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을 정하는 '베스트12' 팬투표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번 팬투표는 지난 2일부터 KBO 홈페이지와 공식 앱,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신한 SOL뱅크 앱 등 3개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수많은 야구팬이 매일 인당 3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응원하는 선수가 '별들의 잔치'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투표는 내일(22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투표 종료까지 하루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스포탈코리아가 마지막 3번의 투표를 앞둔 야구팬들의 '표심'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시간 득표 현황을 집계해 봤다. 집계는 오후 9시 기준으로 3개 플랫폼의 모든 득표수를 합산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나눔 올스타

 나눔 올스타는 득표율 차가 5% 안쪽인 곳이 4개 부문이나 남아 있어 마지막 날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10% 이상 벌어진 곳은 4곳 있다. 투표의 대미를 장식할 격전지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치열한 곳은 외야수 부문이다. 3, 4위 간 표차도 적은데 5, 6위 선수도 크게 밀리지 않아 선수단 투표까지 지켜봐야 한다.

9시 기준 3위는 박해민(LG 트윈스)으로, 108만 9,358표(31.81%)를 받았다. 그리고 4위 이진영(한화 이글스)이 108만 8,748표(31.80%)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표차는 단 610표로 이 시간 집계 기준 최소 표차이며, 득표율도 고작 0.01% 차이에 그친다.


KBO 홈페이지와 앱 투표에서는 이진영이 약 7만 표차로 박해민을 앞섰다. 그런데 신한 SOL 앱 투표에서는 반대로 박해민이 7만 표 정도를 이진영보다 더 얻으며 두 선수의 순위가 뒤집혔다.


여기에 5위 이주형(키움 히어로즈)이 94만 12표(27.45%), 6위 최인호(한화)가 93만 2,507표(27.23%)로 유의미한 표를 확보했다. 선수단 투표 결과에 따라 뒤집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1루수 부문도 격전지다. 1위 오스틴 딘(LG)이 117만 5,100표(34.32%), 2위 채은성(한화)이 115만 2,549표(33.66%)로 2만 2,551표 차에 불과하다. 득표율로는 0.66% 차의 접전이다. KBO 홈페이지와 앱 투표는 채은성이 4만 4천 표정도 앞섰으나 신한 SOL 앱에서 오스틴이 무려 6만 6천 표를 앞서며 뒤집었다.


유격수 부문의 '3파전'도 인상깊다. 선두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91만 3,145표(26.67%), 2위 심우준(한화)이 86만 6,222표(25.30%), 3위 김주원(NC 다이노스)이 84만 2,072표(24,59%)로 약 1%씩의 차이를 두고 세 선수가 각축전을 펼치는 중이다.


KBO 홈페이지와 앱 투표는 박찬호가 비교적 여유 있는 격차로 앞서고 심우준과 김주원이 각각 2, 3위를 마크했다. 그런데 신한 SOL 앱 투표는 정반대로 김주원이 1위를 달리고 심우준과 박찬호 순서로 뒤를 쫓았다. 득표수에서 박찬호가 앞서며 1위를 마크했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2차 집계에서 단 4,670표 차에 불과해 양 리그 전 부문을 통틀어 가장 표차가 적었던 2루수 부문은 박민우(NC)의 승리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박민우는 117만 2,111표(34.23%)를 받아 황영묵(한화·108만 5,187표·31.69%)을 약 9만 표 가까운 차이로 따돌렸다. 득표율로도 2.6%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구단 별로는 한화가 코디 폰세(선발 투수), 박상원(중간 투수), 김서현(마무리 투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1위), 문현빈(지명타자) 등 5명을 1위에 올렸다. 이어 LG과 오스틴과 박해민 에 박동원(포수)을 더해 3명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KIA는 박찬호와 함께 김도영(3루수)이 1위를 질주 중이며, NC는 박민우 외에 박건우(외야수 2위)가 팬 투표 상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 키움만이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할 위기인 가운데, 이주형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다 득표자는 1, 2차 중간 집계에 이어 여전히 김서현이다. 김서현은 173만 6,657표를 받아 이 시간 집계 기준 모든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70만 표를 돌파했다. 득표율도 50.72%로 높아 이대로 투표가 끝나면 이번 팬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달성한 단 한 명 뿐인 선수로 남게 된다.

드림 올스타

반대로 드림 올스타는 1~2위 간 득표율 차가 5% 이내인 곳이 외야수 1개 부문이 전부다. 10% 이상 벌어진 곳이 10개 부문 중 7개에 달할 정도로 팬 투표 1위가 대부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외야수 부문의 경우 3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122만 9,759표(득표율 35.91%)를 얻었다. 4위 김지찬(삼성 라이온즈)이 111만 4,261표(32.54%)로 추격 중이다. 득표율은 3.37% 차이이나 표차는 11만 5,498표로 적지는 않다.

드림 외야수 부문은 9일 1차 중간 집계와 16일 2차 중간 집계의 결과가 달라진 지점이기도 하다. 1차 집계에서는 김지찬이 3만여 표 차이로 레이예스를 앞서며 3위에 올랐는데, 2차 집계에서는 반대로 레이예스가 약 2만 9,000표 차이로 순위를 뒤집었다.


역전한 기세를 몰아 그대로 팬 투표 3위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물론 선수단 투표 변수가 남아 있지만, 팬 투표 비중이 70%로 높은 만큼 여기서 표차를 벌리면 벌릴 수록 유리하다.


그 외 포지션은 대부분 큰 격차를 보인다. 그나마 표차가 적은 2루수 부문도 선두 류지혁(삼성)이 2위 고승민(롯데)을 약 21만 표, 득표율로는 6.21% 차로 따돌렸다. 드림 올스타 팬심의 향방은 대부분 정해진 모양새다.

구단 별로는 롯데가 레이예스 외에도 정철원(중간 투수), 김원중(마무리 투수), 전민재(유격수) 윤동희(외야수 1위), 전준우(지명타자)를 더해 6명을 출전권에 올려놓았다. 삼성도 류지혁 외에 원태인(선발 투수), 강민호(포수), 르윈 디아즈(1루수), 구자욱(외야수 2위)까지 총 5명이 '당선권'이다.


두 팀이 '싹쓸이'를 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3루수 부문에서만 최정(SSG 랜더스)이 126만 5,364표(36.95%)로 2위 김영웅(삼성·85만 1,096표·24.85%)을 10% 넘는 차로 따돌리며 팬 투표 1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현재까지 팬 투표 '전멸' 위기다.


드림 올스타 최다 득표자 타이틀은 1, 2차 집계에 이어 윤동희가 갖고 있다. 윤동희는 총 166만 6,513표(48.67%)를 받아 드림 올스타에서 유일하게 160만 표를 돌파했다. 마찬가지로 1, 2차 집계에서 윤동희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강민호도 154만 6,537표(45.16%)로 드림 올스타 최다득표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오늘 21시 기준으로 3개 플랫폼을 합산한 전체 투표수는 342만 4,247표가 집계됐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전년도의 322만 7,578표를 넘어 이미 신기록 수립이 확정됐다. 끝없이 치솟는 야구의 인기가 드러나는 또 하나의 지표다.


사진=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다득표는 한화 김서현 유력…전 부문 중 유일하게 '과반 득표'
드림은 대부분 표차 벌어져…외야수 부문 한 자리만 비교적 치열
드림 최다 득표는 롯데 윤동희 '독주'…삼성 강민호가 뒤 이어
총 투표수 340만표 돌파…최다 투표수 신기록 1년 만에 경신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