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실수" 잭슨 황당 퇴장에...첼시, 방출 철퇴? "매각 허용, 나폴리-유벤투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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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니콜라 잭슨의 방출을 결정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잭슨의 미래는 첼시에서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 플라멩구전에서 투입 4분 만에 퇴장을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제 첼시에서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자원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1-2로 뒤진 상황 잭슨은 교체 투입 4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첼시는 수적 열세에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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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첼시가 니콜라 잭슨의 방출을 결정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잭슨의 미래는 첼시에서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 플라멩구전에서 투입 4분 만에 퇴장을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제 첼시에서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자원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잭슨의 어처구니없는 퇴장이 최근 화제가 됐다. 첼시는 21일 오전 3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플라멩구에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 잭슨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투입과 함께 최악의 결과를 냈다. 1-2로 뒤진 상황 잭슨은 교체 투입 4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첼시는 수적 열세에 내몰렸다. 결국 추격에 실패했고 쐐기 실점까지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잭슨은 경기 직후 퇴장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첼시 구성원들, 그리고 팬들을 모두 실망시켰다. 레드카드를 받은 후 내게 너무 화가 났다. 팀이 이런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하는데 한 가지 분명한 건 의도한 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는 없었다. 특히, 과거 첼시 공무원이라고 불렸던 존 오비 미켈은 잭슨에 대해 맹비난을 날렸다. 미켈은 "잭슨? 다시 말하게 하지 마라. 믿을 수 없다.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한 실수다.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잭슨의 황당 퇴장은 첼시 거취 문제로 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디마르지오는 잭슨의 올여름 매각 가능성을 언급하며 "과거 비야레알에서 활약했던 잭슨은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선수이며, 이에 따라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도 그의 부재를 대비한 구상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현재 잭슨은 이탈리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마르지오는 "잭슨은 현재 이탈리아 클럽들의 주목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그가 가진 스타일의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이미 탐색적 접촉이 이루어졌다. 특히 공간 침투와 전방 압박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편, 나폴리 역시 잭슨의 상황에 대해 문의는 했지만, 현재로선 주된 타깃은 다르윈 누녜스와 로렌조 루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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